- `성폭행 의혹`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 `탈당 선언`
- 심학봉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모든 것이 제 부주의와 불찰"
심학봉, 아름다운 도전, 심학봉 박정희 대통령, 심학봉 해누리당 의원, 탈당 선언
`성폭행 의혹`으로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자 그가 쓴 책도 주목받고 있다.
심 의원은 모두 세권의 책을 세권의 책을 썼다.
2001년 한국의 전력산업 구조개편과 법률해석, 2007년 귤과 탱자의 성장전략 2011년 아름다운 도전이다.
가장 최근 발표한 `아름다운 도전`에서 심의원은 지식경제부 공무원으로 정책을 만들면서 무에서 유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심 의원은 "인생과 사회을 알기 시작할 무렵 역할모델이 절실하게 필요했다"며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에 입학해 박정희 대통령을 역할모델로 정하는 등 모든 가치관이 박정희 대통령으로 부터 나왔다"고 설명했다.
심학봉 의원은 3일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모든 것이 제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이라며 탈당 입장을 밝혔다.
심학봉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표명 자료를 발표하며 “불미스러운 일로 지역주민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고자 한다. 아울러 모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심학봉 의원은 지난 7월 13일 보험설계사 여성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호텔로 오라고 요구한 뒤, 호텔로 찾아온 여성을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경찰청은 피해 여성에 대한 조사를 끝냈으며 조만간 심 의원을 소환 조사한 뒤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피해 여성은 성폭행 여부에 대한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심 의원 역시 이 여성과 성관계는 있었지만 성폭행은 아니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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