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최효종, 새 코너 ‘호불호’ 로 복귀...“나의 고향 개콘으로 돌아오니 편하다”(사진= 최효종 인스타그램)
개그맨 최효종이 ‘개그콘서트’에 전격 컴백했다.
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최효종이 새 코너 ‘호불호’를 통해 복귀했고 개그맨 이원구, 후배 홍훤 두 사람과 함께 무대 위에 나섰다.
이날 최효종의 ‘호불호’는 세 사람이 자신들의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팬 모집에 나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최효종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2년 간 의경으로 복무했으며 7월 3일 만기 전역 후 휴식기 없이 ‘개그콘서트’의 무대에 오르는 열정을 보여줬다.
지난달 29일 ‘개그콘서트’의 사전 녹화에서는 최효종이 무대에 올라 감격스러운 표정을 드러내며 “관객분들, 시청자분들을 만나기만을 기다렸다. 개그를 9년 동안 했지만 굉장히 설레더라”라며 “역시 나의 고향 ‘개콘’으로 돌아오니 편하다. 선후배들 모두 가족처럼 나를 반겨줘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효종은 “의경으로 복무하기 전 나는 열정만 넘쳤던 개그맨이었던 것 같다”라며 “2년 동안 개그에 굶주리다 보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드리는 일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 깨달았다. 앞으로 꿋꿋이 겸손하게 개그의 길을 걷겠다. 오로지 시청자들만을 위한 개그맨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9시 15분에 방송한다.
한국경제TV 이재진 기자
news@blue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