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자이언티(Zion.T)에게 잠시 1위 자리를 내주었던 밴드 혁오가 이번주 다시 정상을 탈환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4일 음악 포털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혁오의 ‘위잉위잉’이 7월 5주차(7월 27일~8월 2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혁오는 ‘위잉위잉’ 이외에도 ‘와리가리’를 5위에 랭크 시키며 ‘무한도전’ 출연 이후 단 한 번의 이슈로 그치지 않고 탄탄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대중적인 인기까지 더해가고 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자이언티(Zion.T)의 ‘양화대교’는 2위, ‘꺼내먹어요’는 지난주보다 5위 올라선 13위에 랭크시키며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핑크의 ‘Remember’가 3주째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에이핑크는 섹시 여성 그룹의 홍수속에서 ‘청순돌’로서 친근하면서 듣기 편안한 노래로 시원한 매력을 뽐내며 인기몰이 중이다.
신곡을 발표한 비스트와 유승우는 서로 상반된 매력으로 상위권 랭킹 진입을 성공했다. 비스트의 ‘예이(YeY)’는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 반복되는 후렴구와 함께 중독 넘치는 안무 포인트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4위에 랭크시켰다. 6위에 오른 유승우의 ‘예뻐서(Feat.루이Of긱스)’는 투명하고 순수한 마음을 잘 나타낸 곡으로 루이의 감성적인 랩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그밖에 프라이머리의 ‘아끼지마(Don’t Be shy)를 비롯하여 쇼미더머니4에서 선보인 박재범-로꼬 팀 Sik K, 릴보이, 지구인의 ‘RESPECT’ 와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로꼬의 ‘AWESOME’ 등도 상승세를 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8월 첫째주에는 티아라, 원더걸스, 치타, 배치기 등 신규 음원 강자들을 비롯하여 오는 5일 빅뱅의 마지막 싱글 시리즈 ‘E’가 베일을 벗는다. 향후 뜨거운 8월 여름 음원 대전의 승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