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사고로 세상 떠나

입력 2015-08-04 11:32  



▲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본명 김경민)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소식을 페이스북을 통해 전해졌다. 밴드 브로큰 발레타인은 3일 밤 공식 페이스북에 "갑작스럽게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됐다"며 "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반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반의 빈소는 동수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5일 오전 10시다.

지난 2002년 결성된 브로큰 발렌타인은 2005년 `에일리언`으로 데뷔해 많은 마니아층을 가진 인디 록밴드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2009년 일본 야마하사가 주최한 아시안비트 결선에서 대상과 최고작곡가상을 수상하고, 2011년 KBS `톱밴드 시즌1`에 출연해 8강까지 진출해 인기를 끌었다.

세상을 떠난 반은 올해 초 MBC `나는 가수다 3`에 출연해 가수 소찬휘와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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