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14일 임시휴일 "내수진작 비상한 노력"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5-08-04 15:23   수정 2015-08-04 17:16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내수활성화를 위해 비상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광복절 전날인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6일 오전에는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담은 대국민담화를 발표합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름휴가에서 복귀한 박근혜 대통령이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것은 국민사기 진작과 내수활성화입니다.

이를 위해 광복 70주년 전날인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사흘 연휴를 즐기게 하는 한편, 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4대 고궁 등 공공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국민들의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소비심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광복 70주년을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 진작의 전기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소비가 어느정도 회복되고 있지만 경제 활력을 회복하기엔 역부족이라며 내수활성화를 위해 비상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추경 예산 11조6,000억원을 서둘러 집행하는 한편 관광, 벤처 등 분야별 경제활성화 정책과 규제완화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노동시장 개혁 없이는 청년일자리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청년들을 위해 기성세대가 조금 양보를 하고 스스로 노동개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청년들의 일자리는 앞이 보이지 않는 일입니다"

`노동개혁은 곧 청년일자리 만들기`라며 지난 4월 이후 중단된 노사정위원회를 조속히 복원해 대타협을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할 때라고 강조하며 6일 오전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담은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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