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증권은 4일 보고서를 통해 한샘을 비롯해 CJ CGV, 한국항공우주, 인터파크, 휠라코리아, 코라오홀딩스, 로엔 등을 선정하고 `매수`를 추천했습니다.
조광 맥쿼리증권 연구원은 한샘에 대해 "고도로 세분화된 한국의 가구 소매 구조에서 통합 매장으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리모델링 시장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조 연구원은 "이케아는 한샘의 위협이 될 수 없다"며 "일부 한국 소비자에게만 제공되고 있는 데다 조립과 배달 비용이 비싼 점을 고려하면 가격경쟁력 면에서도 비슷하거나 한샘이 우위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CJ CGV에 대해서는 중국 영화 산업의 구조적 성장의 혜택과 함께 국내 이익 또한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는 미국 T-X(훈련기 교체) 프로그램과 새롭게 진출한 항공정비산업(MRO)이 주가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고, 휠라코리아의 경우 자회사 아큐시네트의 기업공개에 주목했습니다.
로엔은 음악 시장의 중심이 디지털 스트리밍으로 이동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고, 인터파크의 경우 온라인 고객이 증가하고 자유 여행 시장이 각광받음에 따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또 코라오홀딩스는 라오스의 자동차 소유 증가와 하반기 신모델 출시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