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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박민하, 과거 정우성에 굴욕 안긴 사연은?
미세스캅 박민하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배우 정우성에 굴욕을 안긴 사연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 1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아빠와 아이` 특집으로 김응수-김은서, 붐-박민하, 홍인규-홍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아이들이 내는 문제를 붐과 두 아빠가 맞히는 60초 스피드 게임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게임을 시작한 박민하는 정우성이 문제로 나오자 "이 삼촌은 저한테 사인해 달라고 했는데 제가 바빠서 못 해줬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이 "왜 사인을 안 해줬냐"며 질문하자 박민하는 "제가 영화 촬영할 때 (정우성) 삼촌이 팬이라면서 사인을 해 달라고 했는데, 촬영해야 돼서 사인을 안 해줬다"고 해맑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