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 길미, 사이비 종교 경험담 "납치당했다"...'깜짝'

입력 2015-08-04 17:34  

언프리티랩스타 출연 소식이 전해진 가수 길미가 화제인 가운데, 언프리티랩스타 길미의 과거 방송에도 눈길이 모인다. 언프리티랩스타 길미는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사이비종교를 만났던 이야기를 고백했다. 언프리티랩스타 길미는 “19살 때부터 가수 데뷔를 준비했다”며 “하지만 회사 망하고 사장님이 도망가고 해서 고향으로 돌아가 가수의 꿈을 접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학원 가던 중 혼성3인종 사이비 종교집단 회원들을 만났다”며 남다른 포스를 풍기며 길미의 이름까지 부르며 접근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이 속한 종교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이에 혹해 종교에 가입했더니 봉고차를 타고 끌려가 어느 산 속의 폐건물에 도착하게 되었다는 것. 길미는 그들이 어느 방에 자신을 집어넣고, 알록달록한 선녀 의상을 갈아입으라고 던져줬다고 말했다. 이후 정신을 차린 그는 다음날 아침 도인 분 한 분을 불러 “도를 닦기로 마음먹었다. 집에 모아둔 돈이 있으니 통장이랑 다 가져 올테니 좀 보내달라”라며 거짓말로 설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돌아간 집에 아무도 없어 그는 결국 “엄마 쫓기고 있어. 금방 연락할게”라는 편지만 남긴 채 집을 빠져나와 서울행 기차에 올랐다. 이어 그는 은지원을 만나 가수 데뷔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긴 이야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으로 길미는 “그 사이비종교 3인조 덕분에 가수로 데뷔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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