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리노랩, 미래기술 '선도'

임동진 기자

입력 2015-08-05 17:07  

<앵커>
최근 라식, 라섹 수술이 증가하면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요.

수술 전 유전자 검사 만으로 각종 안구 이상 징후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한 중소기업이 개발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임동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5만 여명이 앓고 있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눈에 흰 반점이 생기는 이 질병이 있는 사람은 특히 라식, 라섹을 할 경우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지만 일반적인 안과 검사로는 질환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웠습니다.

국내 바이오 기업인 아벨리노랩은 각종 각막이상증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진단 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이번에 그 성과를 세계에서 공식 인정받게 됐습니다.

세계 경제포럼, 즉 다보스포럼이 선정하는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에 뽑힌 것입니다.

<인터뷰> 이진 아벨리노 랩 회장
"각막에 유전 변이가 있는것을 쉽게 판명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492명의 환자를 실명으로 부터 보호를 했다. 저희는 단순히 각막 뿐 아니라 망막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인정받은 것 같다."

세계경제포럼은 매년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 적용한 기업을 차세대 기술 선도 기업으로 지정하는데 그동안 구글, 트위터, 드롭박스 등 세계 유수 IT기업들이 선정된 바 있습니다.

테크놀러지 파이오니어는 5년간 세계 경제 포럼을 포함한 각종 국제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투자유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벨리노랩은 또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법인 법률자문, 특허 유지관리 등을 지원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벨리노랩은 50개 나라에서 진행중인 진단 서비스를 100개 국가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눈 관련 치료 분야까지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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