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서부이촌동 35층으로 재건축된다

입력 2015-08-05 11:01  

용산국제업무지구가 무산되면서 어려움을 겪던 서부이촌동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5일 서부이촌동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안을 마련했습니다.

재정비안에 포함된 단지는 이촌로 단독주택지와 이촌시범아파트, 중산시범아파트, 미도연립입니다

현재 가구수는 중산시범아파트가 226세대, 이촌시범아파트 228세대, 미도연립 27세대, 단독주택 559세대입니다.

서울시는 한강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한강변과 인접한 중산시범아파트는 30층 이하와 14층 이하의 차별적인 층수로 재건축하고 이촌시범과 미도연립, 단독 주택지 등은 35층 이하로 재건축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류훈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금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마련으로 서부이촌동 일대의 체계적인 도시관리와 함께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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