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와인 수입액은 9,443만달러로
양주(위스키, 브랜디) 수입액 9,173만달러를 근소한 차지만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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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반기 수입액이 양주보다 많아진 것은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 주류 수입액 3억7,984만달러 가운데
가장 많은 24.9%를 차지했고 양주의 비중은 24.1%였다.
한때 국내 주류 수입액의 3분의 2를 차지했던 양주의 비중은 4분의1 아래로 떨어지게 됐다.
와인 수입에서 눈에 띄는 것은 프랑스같은 전통적인 수출 강국 외에
칠레, 미국, 호주, 남아공처럼 신흥 와인 강국이 급부상했다는 점이다.
와인과 함께 맥주의 수입도 크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보다 18.6% 늘어난 6,021만달러어치가 수입된 것.
작년 한해 맥주 수입액은 1억1,169만 달러로 전년보다 24.6% 늘었고 올해까지 6년째 10~30%대의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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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맥주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전통의 일본산 맥주가 여전히 1위(1,815만달러, 이하 올해 상반기 수입금액 기준)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2.6% 급증한 아일랜드산(741만달러, 2위), 278.5%나 뛴 프랑스산(121만달러, 9위)도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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