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들, 차분한 머릿결 유지 위해 습기와의 전쟁 선포

입력 2015-08-05 17:14  


일본 여성들이 차분한 머릿결 유지를 위해 습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일본 화장품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6월~7월 장마로 8월~9월 태풍으로 인해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여성들이 세팅한 머리가 쉽게 망가지는 것에 대해 큰 고민을 갖고 있다.

습도가 올라가면 머리카락이 공기 중의 수분을 평소의 배 이상으로 흡수하여 밸런스가 깨지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은 인구의 70% 가량이 곱슬머리이기 때문에 습기에 더욱 민감해 차분한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해 습기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일본에서는 머리카락이 곱슬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헤어 제품들이 다양하게 등장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먼저 일본 현지 매체들은 큐티클이 머리카락의 곱실거림을 잡아주는 해결책이라고 강조하고, 큐티클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습력이 뛰어난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세심한 관리를 권하고 있다.

또한 장마철 등 습기가 많은 날에는 헤어 마스크 등을 활용하여 머리카락에 영양을 보충해줄 것을 추천했다.

이와 함께 헤어 스타일링 유지를 위해서는 모발 건조 시 모발의 뿌리 부분을 완전히 건조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뿌리에 수분이 남아 있으면 모발이 곱실거리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뜨거운 바람으로 건조할 경우 모발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일본의 매체들은 이 부분을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머리를 땋거나, 업두(올림머리) 스타일을 연출하거나 아이론을 이용해 컬을 만들어주면 습한 날에도 개성 있고 차분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스프레이뿐만 아니라 왁스, 오일, 에센스 등을 이용하여 모발을 고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일본여성들은 습기에 취약한 곱슬머리 비율이 높아 장마철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큐티클을 보호하고 촉촉함을 지켜주는 헤어케어 제품과 가벼우면서도 차분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링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어 이러한 기후적 특이성을 반영한 헤어케어 제품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해 볼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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