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남편 손편지 "내가 살아가는 버팀목"…`감동 그 자체`
이지현의 남편이 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쥬얼리 출신 가수 이지현은 남편의 손편지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과거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아이돌에서 아내, 엄마로 돌아온 걸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결혼생활, 딸과 아들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 말미 김중협씨는 아내 이지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손편지를 공개했다. 김중협씨는 "와이프랑 다투고 그러면 가끔 골이 깊어지면 편지를 쓰곤 했다"며 "오늘 결혼 2주년도 얼마 남지 않고 그래서 편지를 쓴게 있어 주려고 한다"고 말하며 직접 쓴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그는 "사랑하는 두 아이의 엄마 지현이에게. 우리가 2012년 여름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시점부터 약 1000일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며 "그 동안 정말 많이 고맙다. 자기 인생 포기하고 한 남자의 아내로서 아이들의 엄마로서 열심히 잘 살아줘서 고맙다. 나한테는 큰 힘이 되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버팀목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요즘 육아에 지쳐 많이 힘든 거 알고 있지만 우리 결혼생활 2년이 지나도록 행복했던 시간들 항상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 더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지현은 "많이 고맙다. 잔소리를 많이 하게 되는데, 다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서 하는 거니까.. 서로 토닥거리고 품어 주면서 예쁘게 살자"고 답해 잉꼬부부의 면모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