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석촌호수 수위저하, 제2롯데월드·9호선 영향"

입력 2015-08-06 10:00   수정 2015-08-06 10:18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공사 등의 영향으로 석촌호수 수위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6일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조사를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한 결과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주변 대형 신축건물 8곳의 공사영향을 복합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석촌호수가 저수위를 유지한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제2롯데월드 등 대형공사가 진행됐고, 동위원소를 분석한 결과 석촌호수의 물과 제2롯데월드의 유출수, 지하철 9호선의 물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사가 들어가기 이전과 비교할 때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석촌호수의 물 흐름이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공사장 방향으로 변경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석촌호수 수위변화는 수위저하가 나타나기 시작한 초기에는 제2롯데, 후기에는 9호선 공사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제2롯데월드와 9호선 공사가 완료되면 석촌호수 물빠짐량이 감소하고 주변 지하수위도 다시 회복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실제 계측결과 역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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