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제1 과제로 노동개혁을 제시하며 강력추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기 후반기 국정구상을 담은 대국민담화 주요 내용을 청와대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성경 기자 전해주십시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주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전반에 대한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 첫번째 과제는 노동개혁이라며 임기 후반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노동개혁은 곧 일자리라며 노동개혁 없이는 청년들의 절망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통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능력과 성과에 따라 채용과 임금이 결정되는 유연한 노동시장으로 바뀌어야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한국노총을 비롯한 노사단체들이 노동시장 개혁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사회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노동시장 함께 공공과 교육, 금융 등 4대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동참이 절실하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4대 개혁을 기반으로 경제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비스산업이 중요하다며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서비스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대국민담화는 약 25분간 질의응답 없이 진행됐고 메르스 사태나 광복절 특사, 남북.외교 관계에 대한 언급 없이 오직 경제 현안에만 집중됐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