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폭염에 샌들 판매정점 6월에서 7월로

입력 2015-08-06 11:00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샌들의 판매정점이 6월에서 7월로 바꼈습니다.

금강제화에 따르면 올해 4~7월까지 샌들 판매량은 17만8천 켤레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1천 켤레에 비해 18% 증가했습니다.

보통 샌들은 매년 6월에 최다 판매량을 기록해왔지만 올해는 7월에 5만6천 켤레가 판매돼 6월 판매량 5만3천 켤레를 넘어섰습니다.

슈즈 멀티숍 레스모아의 4~7월 샌들 판매량도 23만1천 켤레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만6천 켤레에 보다 7% 늘었습니다.

레스모아 역시 7월 샌들 판매량은 8만1천 켤레로 6월 판매량 7만5천 켤레에 비해 8%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샌들의 판매 증가세는 예년보다 이른 4월부터 여름 더위가 시작된데다 7월초 장마가 짧게 지나가며 고온 다습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금강제화 측은 분석했습니다.

금강제화는 전국 금강제화와 랜드로바 매장에서 샌들을 비롯한 여름 신발 전품목을 30% 할인 판매하는 ‘쿨 쿨 썸머 위크(Cool Cool Summer Week)’ 행사를 예년보다 2주 늘려 8월 중순까지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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