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임시공휴일, 부가가치 1조 넘어...여행상품 판매량 '급증'

입력 2015-08-06 12:14  

14일임시공휴일, 부가가치 1조 넘어...여행상품 판매량 `급증` 다가오는 이달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1조3100억원의 부가가치를 유발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현대경제연구원은 `8·14일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파급 영향` 보고서를 통해 임시공휴일 하루 동안 숙박, 운수, 음식점, 오락문화서비스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이 같은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전체 인구의 절반인 2500만명이 임시공휴일을 적용 받을 경우 1인당 7만9600원의 소비지출을 유발해 하루 동안 전체 1조9900억원의 경제 전체 소비지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지출의 구성비는 2011년 실시된 조사를 토대로 숙박(23.9%), 교통(28.2%), 식비(34.1%), 오락문화(13.8%)로 가정했다. 그 결과 하루 생산유발액은 3조8500억원으로 분석됐다. 임시공휴일에 따른 취업유발인원은 4만5700명으로 음식업이 1만7800명, 숙박업 1만2400명, 운송서비스업 8400명, 오락문화서비스업 7100명 등이다. 한편, 정부가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온라인몰에서 국내여행 상품 및 가까운 해외여행 상품 판매가 급증했다. 6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 4일 하루 동안 국내외 전체 여행상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요일 대비 2배 이상(165%) 증가했다. 먼저 국내여행 상품 판매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255%) 증가했다. 전날인 3일과 비교하면 14% 늘었다. 지역별로는 전라도 여행 상품이 전년 대비 7배 이상(650%) 크게 늘었고, 경상도의 경우 5배 이상(467%) 증가했다. 전일과 비교해서는 각각 10배 이상(900%), 3배 이상(240%) 증가했다. 각 여행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험, 관광지 할인권은 전년 대비 6배 이상(511%) 늘었다. 제주여행 상품은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248%) 판매 증가했다. 전일 대비로는 12% 늘었다. 제주도 관련 항공, 숙박, 렌터카 패키지 상품의 경우 전년 대비 11배(1000%)가 늘었다. 가까운 해외여행 상품 판매도 깜짝 증가했다. G마켓에서는 4일 하루 동안 해외 땡처리 항공권 판매가 전년 대비 5배 이상(420%)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일본 에어텔 상품의 경우 4배(300%), 홍콩, 싱가포르, 대만 상품 판매는 전체적으로 2배(100%) 늘었다. 일본 호텔 숙박권 판매는 2배 이상(188%) 증가했고, 홍콩, 마카오, 중국, 대만 등 중화권 국가의 호텔 숙박권 판매는 6배(500%)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지난 4일 임시공휴일이 확정된 이후 하루 동안 국내여행 상품과 출발날짜가 임박한 땡처리 항공권도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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