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7.4원 내린 1,166.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 연고점을 갱신했던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1,160원대로 돌아섰습니다.
지난밤 발표된 7월 미국의 고용수준이 예상치를 밑도는 등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9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완화된 영향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이사가 9월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현재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언급한 점도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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