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가수 소향 휴대폰 첫번째 저장 연예인?

입력 2015-08-06 18:09  

자두와 소향의 모습이 화제다. 과거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소향의 절친한 지인으로 자두가 출연했다. 자두와 함께 이날 소향은 녹음을 위해 녹음실을 찾았고 이를 응원하기 위해 자두가 방문했다. 이에 "정말 오랜만에 뵙는 것 같다"고 반가운 표정을 드러냈다. 이어 자두는 "내가 하고 싶은 음악 공부하면서 지낸다. 얼마 전에는 뮤지컬 공연도 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자두는 과거 활동 당시보다 한결 여성스러워지고 성숙해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6년 전에 연예인 기도 모임에서 만났다. 소향 언니가 레게머리를 하고 있었다"며 "거기에 하얀 중절모까지 쓰고 있었다. 당시 나도 튀는 옷을 입었는데 나보다 한수 위였다"며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소향은 “자두는 내 휴대폰에 번호가 저장된 첫번째 연예인이다"고 밝히며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두는 강두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오랫동안 연락이 닿지 않고 있었는데 불과 1,2주 전에 어떤 작가 분에게 연락처를 받았다. 한 번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두는 "새벽 1~2시에 전화하는 거 보니까 아직도 술 마시고 다니는 것 같다"라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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