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다해가 최근 크랭크업한 조재현 감독의 영화 ‘나홀로 휴가’의 OST에 참여해 강산에의 ‘지금’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제작사는 “배다해의 감미로운 음성에 피아노와 기타 선율이 더해지며 분위기가 고조되는데 이 덕분에 영화의 충격적 결말이 극대화 됐다”며 기대를 더했다.
녹음 당일, 배다해는 조재현에게 “예쁜 목소리가 아닌 밤을 샌 뒤 아침에 깜빡 자고 일어난 듯이 불러달라”는 다소 독특한 주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게 소화하여 주변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조재현이 감독이라니 명품 영화 탄생?’,‘충격적 결말 너무 궁금’, ‘실력파 가수 배다해 믿고 들어요’, ‘디렉팅이 너무 웃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나홀로 휴가’는 한 남자가 10년 전 사랑을 잊지 못하고 그 여자에게 집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현재 후반 작업이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