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합병 마지막 고비 넘겨)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물산이 합병의 마지막 고비를 넘었습니다.
삼성물산은 어제(6일)로 마감된 합병 반대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1천171만 730주, 6천702억 5천여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합병 무산` 금액인 1조 5천억 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을 해당 회사가 되사주는 것으로,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역시 773만 주에 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제일모직 주주들 가운데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는 주식수는 단 한 주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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