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 "사채빚 15억, 이자만 1억...죽고 싶었다"

입력 2015-08-07 10:58   수정 2015-08-07 11:06


사진=방송캡처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아현이 화제인 가운데, 이아현의 과거 방송에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5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엄마부터 배우까지, 불굴의 이아현’ 특집으로 배우 이아현이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전 남편으로 인해 생긴 빚과 입양한 두 아이의 이야기까지, 자신의 솔직한 가정사를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전 남편으로 인해 빚이 생겼다. 사채가 15억, 이자가 한달에 근 1억이었다”라며 “억울해서 죽고 싶었지만 애 때문에 죽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며 “내 딸들은 나를 있게 해준, 살게 해준 사람들이다. (아이들이) 아니었으면 너무 힘들어서 내가 지금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목표는 ‘고목 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 그게 제가 바라는 엄마상이다”라고 딸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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