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가 신봉선의 모습이 화제다.
과거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웃겨야 사는 남녀` 스페셜로 꾸며졌다.
유상무는 자신이 개그맨 후배들 중에 딱 한 명 혼낸 후배가 바로 신봉선이라며 신봉선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에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신봉선과 함께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했을 때 개그우먼 후배와 열애 중이었는데 그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있으면 신봉선이 여자 친구에게 자꾸 연락을 해서 일을 시키더라고.
유상무는 순간 화가 나서 여자 친구의 전화를 빼앗아 신봉선에게 전화 좀 그만 하라고 소리를 쳤지만, 화를 내고도 너무 미안해서 이후 신봉선과 같이 방송하기가 꺼려졌다고 전했다.
유상무는 신봉선에게 미안하다고 하며 현장에서 즉석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사과의 뜻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유세윤, 장동민, 안선영, 김새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피투게더 유상무 모습에 "해피투게더 유상무, 인격장애?" "해피투게더 유상무, 잘좀해라" "해피투게더 유상무, 열받을듯"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