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일본L투자' 12곳 대표이사 등기

입력 2015-08-07 18:47   수정 2015-08-0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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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 롯데그룹 지배 구조의 핵심으로 지목된 일본 소재 L투자회사 12개 전체의 대표이사가 됐습니다.
7일 재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일본L 3·6투자회사` 법인등기부등본에 등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은 `일본L투자 제1·2·3·7·8·9·10·11·12` 등 9곳에서 신격호 총괄회장과 2인 대표체제를 갖게 됐습니다. 종전에는 신 총괄회장 1인 대표이사 체제였습니다.
나머지 `일본L투자 제4·5·6` 등 3곳은 신 회장이 단독 대표이사를 맡게 됐습니다.
한편, 이들 `일본L투자회사`는 일본롯데홀딩스와 전략투자회사를 두 축으로 지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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