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블랙넛 "송민호, 넌 제2의 바비…우승해봤자"

▲ 쇼미더머니4 블랙넛, 쇼미더머니4 송민호, 블랙넛 죽부인

`쇼미더머니4` 블랙넛이 송민호를 `제2의 바비`라 디스했다.

`쇼미더머니4` 블랙넛 송민호 디스대결이 방송됐다. Mnet `쇼미더머니4`에서 블랙넛은 송민호와 디스 랩 배틀에서 대결했다.

이날 `쇼미더머니4` 지누션-타블로(슈퍼비, 이노베이터, 인크레더블), 버벌진트-산이(베이식, 마이크로닷, 블랙넛), 박재범-로꼬(SIK-K, 지구인, 릴보이), 지코-팔로알토(자메즈, 앤덥, 송민호)팀이 팀 디스 배틀을 펼쳤다.

버벌진트-산이(베이식, 마이크로닷, 블랙넛) 팀과 지코-팔로알토(자메즈, 앤덥, 송민호)팀이 맞붙었다. 마이크로닷과 앤덥의 포문을 열었고, 배틀의 하이라이트인 송민호와 블랙넛이 랩을 시작했다.

블랙넛은 송민호를 제대로 저격했다. 블랙넛은 아이돌 위너 송민호를 꼬집으며 "솔직히 난 네 팬들이 무서워"라고 공격했다.

블랙넛은 과거 블락비 연습생 시절 송민호를 떠올리는 "네가 못하는 건 블락비"라고 디스했다. 블랙넛은 지난해 `쇼미더머니3` 우승자이자 송민호와 같은 YG 소속인 바비를 언급하며 "근데 넌 우승해봤자 그냥 제2의 바비"라고 정곡을 찔렀다.

블랙넛은 송민호에게 "네가 여기에 떼고 나왔다고 YG 딱지를? 차라리 내가 뗐단 말을 더 믿겠다 총각딱지"라며 재차 디스했다.

한편 블랙넛은 앞서 녹화 중단 소식과 함께 논란을 일으킨 죽부인 퍼포먼스도 공개했다. `쇼미더머니4` 측이 블랙넛 죽부인 퍼포먼스를 편집할 지 관심이 집중됐다. 결국 `쇼미더머니4`는 블랙넛 죽부인 퍼포먼스를 그대로 방송했다.

블랙넛은 송민호와 대결에서 가사 실수를 범했다. 이후 송민호가 랩을 하는 무대에서 죽부인을 들고 무대에 누웠다. 블랙넛 죽부인 퍼포먼스에 `쇼미더머니4` 관객들은 시선을 빼앗겼다. 송민호는 블랙넛 죽부인 퍼포먼스의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 결국 승리는 블랙넛의 팀이 차지했다.

`쇼미더머니4` 참가자와 프로듀서들은 `블랙넛 죽부인 퍼포먼스`에 "랩을 하고 있는데 죽부인을 들고 무대에 눕는 것은 잘못 됐다. 매너없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