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노무현 김대중 순, '韓 잘 이끈 대통령'으로 뽑혀

입력 2015-08-09 01:46  



▲ 박정희 노무현 김대중 순, 대통령 지지율(연합뉴스 TV캡처)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 설문조사에서 박정희 노무현 김대중 순으로 결과가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달 28~30일, 이번달 4~6일 전국의 성인 2003명에게 `전직 대통령 중 해방 이후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자유응답).

박정희 전 대통령이 44%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노무현 전 대통령(24%),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14%)이 자리했다. 박정희 노무현 김대중 등 상위 3명의 지지율이 도합 82%였다.

이어 이승만 전 대통령(3%), 전두환 전 대통령(3%), 김영삼 전 대통령(1%), 이명박 전 대통령(1%), 노태우 전 대통령(0.1%) 순이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에서 재임기간이 짧았던 윤보선 최규하 전 대통령은 제외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젊은 세대(2030 세대에서 약 40%)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기성세대(50대 62%, 60세 이상 71%)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다.

또 8명의 전직 대통령 각각에 대해 `잘한 일`과 `잘못한 일`을 물은 결과 잘한 일이 더 많다는 반응을 얻은 사람 역시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순이었다. 특히 잘못한 일이 가장 많은 대통령으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꼽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 18%(총 통화 1만1077명 중 2003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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