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변함없는 섹시미로 ‘꽃중년’ 신드롬 이어나간다

입력 2015-08-09 10:24  



배우 박성웅이 ‘꽃중년’ 첩보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의 박성웅,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톰 크루즈, ‘베테랑’의 황정민이 올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청량감 있는 액션연기를 펼쳤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노련하고 중후한 매력으로 꽃중년 첩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것.

박성웅은 ‘신분을 숨겨라’에서 특별 수사팀의 리더 장무원 역을 맡아 절정의 카리스마와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액션연기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또한, 시크한 눈빛과 중저음의 보이스로 강인한 남성미를 드러낸 데 이어,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하는 완벽한 수트핏으로 중년의 섹시미를 과시했다.

특히, 박성웅은 탁월한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높였을 뿐 아니라, 꽃중년의 대표주자다운 시원시원한 몸놀림과 절도 있는 맨몸액션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스릴과 쾌감을 선사했다.

톰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 국제 테러조직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에단 헌트 역을 맡았다.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그는, 육·해·공을 넘나드는 극한 액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여전히 멋진 외모와 한계를 뛰어넘는 액션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 시켰다.

또, 황정민은 ‘베테랑’에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형사 서도철 역을 맡았다. 서도철은 약자에게는 부드럽지만, 강자에게는 저돌적인 상남자의 매력을 가진 인물로, 재벌3세를 추격하며 거침없는 활약을 펼쳤다. 황정민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연기로 스크린을 장악하며 행동파 형사다운 호쾌한 액션으로 가슴을 뻥 뚫어주는 짜릿함을 선사했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사이다’같은 속 시원한 첩보물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철저한 자기관리로 중년의 또 다른 매력을 과시하는 ‘꽃중년’들이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이를 잊은 화려한 액션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빈틈없는 연기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박성웅은 tvN ‘신분을 숨겨라’ 종영에 이어, 오는 8월 27일 개봉예정인 영화 ‘오피스’에서도 형사 역을 맡아 또 한 번 ‘꽃중년 첩보 신드롬’을 이어나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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