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세계로 향하는 인피니트, 강력한 퍼포먼스와 올 라이브 밴드 ‘인피니트 이펙트’

입력 2015-08-09 11:52  



한류그룹 인피니트(성규·동우·우현·호야·성열·엘·성종)가 두 번째 월드투어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세계 접수를 위해 다시 한 번 시동을 걸었다.

인피니트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인피니트 이펙트(INFINITE EFFECT)’를 개최,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서울 공연은 두 번째 월드투어를 앞두고 한국 팬들에게 먼저 선을 보이는 자리였지만 공연장은 8일과 9일 양일간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3만여 팬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5집 ‘Reality(리얼리티)’ 수록곡 ‘Bad’ 뮤직비디오 상영이 끝나고 인피니트 멤버들이 무대에 등장하자 팬들은 장내가 떠나갈 듯 함성을 질렀고 인피니트는 행복한 듯 환한 미소로 답했다.



첫 곡은 ‘BTD’로 절도 있으면서도 파워풀한 안무로 콘서트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후 ‘파라다이스(Paradise)’, ‘내꺼하자’를 연이어 선보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멤버들의 몸짓 하나하나는 퍼포먼스로는 국내 아이돌 중 적수가 없음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데스티니(Destiny)’와 ‘틱톡(Tictoc)’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멤버들은 ‘발걸음’, ‘러브레터’, ‘마주보며 서 있어’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팬들은 야광봉을 흔들며 큰 목소리고 멤버들의 이름을 외쳤다.

화려한 개인 무대는 멤버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올해 유닛으로 시작해 솔로, 완전체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인피니트는 우현이 자작곡 ‘Everyday’ 무대를 선사했고, 인피니트H 동우와 호야는 ‘바빠서Sorry’와 ‘예뻐’ 무대로 원숙한 보컬을 선사했다. 성규는 솔로곡 ‘Kontrol’ 무대로 가창력을 뽐냈고, 인피니트F는 ‘가슴이 뛴다’와 ‘Girl’ 무대로 감성을 전달했다.

인피니트는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주는 인피니트가 신곡 ‘For you’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 것. 또한 그간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Last Romeo’ 미공개 버전 뮤직비디오 공개와 일본에서 발표했던 ‘24시간’, ‘Just Another Lonely Night’, ‘Dilemma’를 한국어 버전으로 국내 팬들을 위해 최초 공개했다.



공연은 ‘맡겨’, ‘Cover Girl’, ‘엔딩을 부탁해’, ‘Moonlight’, ‘Back’, ‘추적자’ 등 히트곡이 계속 쏟아지자 정점을 찍었고, 팬들은 멤버들과 함께 뛰기 시작했다. 화려한 공연은 ‘Bad’, ‘다시 돌아와’, ‘함께’로 끝이 났다.

마지막 곡이 끝나고 팬들은 앵콜을 요청하며 ‘다시 돌아와’를 외쳤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칼군무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인피니트의 한층 강력해진 퍼포먼스와 올 라이브 밴드를 기반으로 리얼 라이브 공연으로 구성, 탄탄한 실력으로 꽉 채워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숨죽이게 함은 물론 엄청난 파워를 느낄 수 있었다. 한층 성장한 인피니트의 모습은 성공적인 월드투어를 예감케 했다.

또한 2층과 3층의 관객들을 위해 스탠딩석을 둘러싼 무대의 배치를 가까이 함으로써 팬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특히 인피니트는 공연 중 팬들의 카메라로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서울 공연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의 첫 포문을 연 인피니트는 대만,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북미와 남미, 유럽을 거치며 전세계 수십만 글로벌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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