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900만 돌파...올해 첫 1000만 한국영화 되나(사진=쇼박스)
영화 ‘암살’이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해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자체 경신하고 있는 ‘암살’이 개봉 20일째인 10일 오전 7시 30분 900만 관객을 돌파(영진위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기준)했다. 이로써 ‘암살’은 2015년 첫 한국영화 천만 기록에 한발 더 가까워지게 됐다.
개봉 전부터 2015년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 기록을 세운 ‘암살’은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개봉 주말에는 연일 24시간 간격으로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한국영화 최단기간 돌파 기록을 갈아치우는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여주며 최고 흥행 스코어를 자체 경신하는 중이다. 개봉 20일째 오전, 900만 관객을 불러모은 ‘암살’은 이 추세대로 간다면 2015년 한국영화 첫 천만 기록은 물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세운 10,494,499명의 올해 최고 흥행 스코어 또한 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도둑들’에 이어 최동훈 감독의 두 번째 천만 영화 탄생에 충무로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베테랑’과 함께 여름 극장가 흥행 삼파전을 주도하고 있는 ‘암살’은 개봉 3주차 주말에도 약 40만 명씩 관객을 불러모으며 굳건한 관객 동원력을 입증하고 있다. 관람객 평점도 개봉 후 변함없이 9점 대(네이버 9.10, CGV 9.2, 롯데시네마 9.1)의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어 꾸준한 장기흥행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500만 돌파 시 영상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500개의 도시락을 기부한 전지현에 이어, ‘암살’의 주역들이 900만 돌파 인증샷을 공개했다. “영화 ‘암살’을 사랑해주신 900만 명의 관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한 이정재를 비롯, 하정우,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김해숙, 박병은, 허지원까지 관객들이 보여준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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