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오늘 오후 4시부터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경영설명회를 개최하며 임원과 팀장, 팀 리더급 직원이 참석해 회사 상황을 전달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인적 구조조정과 자회사 매각 여부 등 자구계획안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2분기 3조원 규모의 기록적인 손실을 낸 대우조선해양은 풍력사업부문과 FLC, 대우조선해양건설 등 비주력 자회사에 대한 매각 또는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인력 조정에 대해서는 현재 임원급 감축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은 인원감축 대신 인력재배치를 통해 구조조정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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