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미 7월 실업률, 5.3%, 완전고용수준 재진입
지속 가능성의 측면에서 완전고용수준에 진입하기 시작한 것은 올해 2월부터 5.5%로 떨어지면서 비교적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힘을 싣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런 현상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Q > 실업률 등 고용지표, 경기후행
경기순환적 측면에서 실업률과 고용지표는 경기의 선행지표, 동행지표, 후행지표일 때 경기가 회복되어야 고용이 개선되기 때문에 후행지표 성격상 쉽게 개선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 또 한 가지는 위기의 기업들의 관행이다. 신규고용이 창출되더라도 기존의 고용으로 이어가기 때문에 다른 경제지표보다 고용문제를 어둡게 봤지만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을 보면 예상과 달리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Q > 미 고용지표 개선, 적절한 정책의 힘
위기 이후 정부의 주도력이 위기극복이나 경기회복에 가장 주력 요인이기 때문에 오바마 정부의 힘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오바마 정부 들어서 리쇼오링 정책 및 리프레시 정책 같은 제조업의 부활대책이 성공을 거둔 것은 고용문제가 빨리 개선되었던 요인으로 보인다. 또한 물가 안정뿐만 아니라 고용창출이 양대책무로 설정되었던 것도 고용사정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된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Q > 실업률 5.3%, 각국의 다른 반응
신흥국들은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자금이 유입됐기 때문에 아직까지 우려가 되고 있다. 미국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금리인상을 하더라도 신흥국은 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이외의 다른 국가들은 금리인상에 다가설수록 우려가 증폭된다.
Q > `애프터 크라이시스란`?
애프터 크라이시스 문제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고 리스크 요인도 있다. 금리를 조기 인상하면 애프터 크라이시스 리스크 요인이 증폭되면서 미국 경제가 다시 어려워지는 측면이 있다.
Q > 미 고용지표 개선, 대부분 신흥국 민감한 반응
그동안 위기극복 과정에서 미국은 금리를 내리고 자금을 공급했지만 신흥국은 금리를 올려왔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재기되면서 네거티브 캐리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아져 신흥국에서 자금이탈의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다가올수록 신흥국은 대응하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자금이탈 문제가 굉장히 큰 문제로 봉착될 것으로 보인다.
Q > 2차 테이퍼 탠트럼으로 악화될 가능성은?
외화가 부족하고 원자재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자금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 금리를 인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Q > 과다한 경상수지흑자, 한국 경제 걸림돌
한국에서 외자이탈의 가능성은 5월 말 이후로 예상된다. 최경환 경제팀은 과다한 경상수지 흑자로 원화 강세가 되는 문제를 풀기 위해 6월 이후 해외투자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우려하고 있는 2차 테이퍼 탠트럼 가능성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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