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는 오늘 발표한 최근 경제 동향에서 광공업 생산과 설비투자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되고 소비자물가도 0%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7월 이후 메르스 영향이 점차 축소되며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비스업 회복이 아직 미흡하고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중국 증시 불안 등 대외 위험요인 상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메르스에 따른 일시적 충격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추경 등 재정을 조기에 집행하고 관광 활성화, 소비심리 개선 등 정책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4대부문 구조개혁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내외 경제동향과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상황별 비상 대응조치를 점검 조율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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