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性)소수자들의 갈등과 사랑…연극 ‘프라이드’ 앙코르 공연

입력 2015-08-11 10:12  



연극 ‘프라이드(The Pride)’가 8월 8일 수현재씨어터에서 앙코르 공연의 막을 올린다.

연극 ‘프라이드’는 성(性)소수자들의 갈등과 사랑, 용기 등을 그린다. 이 작품은 1958년과 2015년을 교차하며 수많은 은유와 암시 속에 두 시대의 연결고리를 제시한다.

이 작품은 2008년 로열 코트 시어터(Royal Court Theatre)에서의 초연 이후 영국에서 수차례 재공연되었다. 연극 ‘프라이드’는 2014년 ‘연극열전 5’ 두 번째 작품으로 국내 초연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배수빈, 강필석, 정동화, 박성훈, 임강희, 이진희, 이원, 양승리 등이 출연한다. 배우들은 전혀 다른 두 시대를 넘나들며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연극 ‘프라이드’는 국내 최대 공연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한 회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2015년 하반기 연극 최고 기대작’ 1위로 뽑히며 관심을 받았다.

연극 ‘프라이드’는 월요일 휴무 관행을 깨고 ‘월요힐링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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