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빨간 립스틱을 섹시하게 바르고 나왔는데, 밥을 먹고 나니 빨간 립스틱이 입술 중앙에만 사라진 경험이 다들 한 번씩은 있을 테죠. 립스틱을 갖고 나왔다면 다시 바르면 되지만, 거울도 안들고 다니는 기자는 까먹고 립스틱을 두고 나온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럴 때는 입술에 있는 모든 립스틱을 재빨리 지우려하죠.
또 예쁘게 화장을 하고 물놀이를 갔는데 쉽게 지워지는 립스틱을 바르고 가면 내 입술에 립스틱은 온데간데없고, ‘푸르딩딩한’ 컬러만 입술에 남죠. 이럴 때는 틴트가 제격입니다. 입술에 한번 바르면 잘 지워지지도 않아 밥을 먹어도 물에 들어가도 상큼하고 봉긋한 입술을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오늘의 신제품 돋보기 주인공은 토니모리의 ‘립톤 겟잇 틴트’입니다. 얼마나 짱짱한 발색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기자는 1호부터 4호까지만 사용해 봤습니다.
Zoom in ① Design: 처음 보면 ‘매니큐어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밑쪽에는 컬러가 보이고 위에는 흰뚜껑으로 닫혀있습니다. 토니모리의 립톤 겟잇 틴트는 우선 위쪽 흰색 마개를 위쪽으로 뽑으면 안에 동그란 진짜 마개가 나옵니다. 틴트가 잘 새는 경향을 파악해 이중 마개로 ‘꼭꼭’ 막아놨네요.
Zoom in ② Detail: 틴트이기 때문에 발색부터 알아봤습니다. 토니모리 립톤 겟잇 틴트는 품절사태를 일으키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요. 역시 입소문답게 ‘쨍쨍’한 발색력을 자랑합니다. 한번의 터치에도 선명한 컬러가 나오네요.
바르면 순간 입술 속으로 틴트가 스며드는 느낌이 납니다. 이 위에 한번 더 발라주면 광택이 나면서 촉촉하게 입술을 만들어주죠. 기자는 입술이 얇아 그라데이션이 잘 되지 않는데, 이 제품으론 잘 되더군요. 그만큼 반복해서 바르면 더욱 강한 발색력이 나온다는 것이겠죠.
얼마나 오래가는지가 틴트는 관건이죠. 아침에 화장을 하고 바르고 나와서 수정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채 밥을 먹고 퇴근해서 집에 갔는데도 여전히 입에는 틴트가 있네요. 발색력을 테스트한 기자의 손에는 아직도 살짝 틴트가 남아있습니다. 물이 닿아도 정말 지워짐이 없어서 바캉스 필수품이 될 것 같네요.
Zoom in ③ Name: 토니모리의 립톤 겟잇 틴트는 새로운 워터핏 텍스처가 수분과 짜릿한 색상으로 워너비 입술을 완성한다는 뜻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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