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신동빈 회장, "호텔 롯데 기업공개 추진하겠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1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불미스러운 사태로 많은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신 회장은 이날 "롯데호텔에 대한 일본 계열 회사들의 지분 비율을 축소하겠다"며 한국 롯데의 지주사인 호텔롯데의 기업공개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호텔롯데는 롯데쇼핑(지분율 8.83%), 롯데알미늄(12.99%) 롯데리아(18.77%) 등의 주요 주주로서 사실상 한국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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