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이영애, 부부 호흡...'사임당'의 조선판 찌질 남편?

입력 2015-08-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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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 이영애, 부부 호흡...`사임당`의 조선판 찌질 남편?(사진=한경DB)

배우 윤다훈이 이영애의 복귀작 `사임당`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SBS 드라마 `사임당-Herstory`(이하 사임당)에서 윤다훈은 과거 사임당(이영애)의 남편을 맡아 이영애와 부부 호흡을 맞춘다.

`사임당`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문인이자 화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오랜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준비 중인 이영애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와 조선시대 신사임당의 1인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며 미스터리 형식의 글을 이끌어간다. 특히 이영애는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팔색조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역사적 사실상 신사임당의 남편이자 율곡 이이의 아버지는 덕수 이씨인 이원수이다. 윤다훈이 이원수 역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사임당`의 남자 주인공은 송승헌이 출연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사임당`에서의 이영애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1인2역이므로 어떤 역할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사임당, the Herstory`는 10일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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