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올해 2분기 동안 61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4% 줄어든 1조3천336억 원, 당기순손실 폭도 854억 원으로 더 커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메르스의 영향으로 중국인과 일본인 등 관광객이 급격히 줄면서 여객부문 매출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7%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물부문 매출 역시 유럽 노선의 불황으로 13.5%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해 감소한 중국과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로마 신규 취항과 아스타나 신규 취항을 통해 중장거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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