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OST 앨범 ‘맨 오브 라만차 스튜디오 캐스트 레코딩’이 8월 7일 한국에 출시됐다. 이번 앨범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버전이다.
이 뮤지컬은 스페인 대 문호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각색은 ‘데일 와써맨’, 음악은 ‘미치 리’가 맡았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196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이후 영국, 스페인, 이스라엘, 덴마크 등에서 50년간 리바이벌 됐다.
한국에 출시된 OST는 ‘플라시도 도밍고’ 버전의 1990년 스튜디오 앨범이다. 당시 ‘플라시도 도밍고’는 스튜디오에서 돈키호테 역을 맡았다. 알돈자 역은 ‘줄리아 미게네스’, 산초 역은 ‘맨디 파틴킨’이 연기했다. 앨범에는 ‘이룰 수 없는 꿈’, ‘내게 뭘 원하나’ 등의 주요 넘버들이 수록됐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한국 캐스팅 버전은 신춘수 PD가 맡았다. 그는 “브로드웨이 50주년과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해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멋진 넘버들을 세계적인 테너의 음성으로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OST 앨범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공연 전후 시간에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각종 음원 사이트 및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11월 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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