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30만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만6천 명 늘었습니다.
메르스 영향을 받은 지난달 32만9천명보다 소폭 감소한 수준입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올해 1월부터 석 달 동안 30만명대에서 4월 20만명대로 떨졌다. 5월이후 30만명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체 고용률은 1년 전과 동일한 61.1%로 집계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6.3%로 1년 전보다 0.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청년층과 50대 이상 등의 구직활동 증가로 실업자도 증가했습니다.
7월 실업자는 모두 99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8만7천명 증가했습니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9.4%로 집계됐고, 취업 준비자나 경력단절여성 등 숨은 실업자를 포함한 체감 실업률은 11.3%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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