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는 오늘 중국이 이틀에 걸쳐 위안화를 절하한 것과 관련해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는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수출이 늘어난다면 대중 수출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완제품 쪽에서 중국과 경쟁하는 품목이 적고 대부분 중국이 우리 중간재를 수입해 가공해 수출하는 형태"라며 "중국의 수출 경쟁력 강화는 우리 수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주가가 떨어지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과 관련해서는 "특히 외환시장을 중심으로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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