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中 위안화 절하...정부 “위안화 시장원리 확대 과정”

입력 2015-08-12 16:50   수정 2015-08-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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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욱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인터뷰
<앵커>

중국이 자국의 경기활성화 방안으로 연 이틀째 위안화 절하를 단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국제금융시장이 출렁이면서 특히 아시아권 국가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는 중국 위안화 절하 상황을 어떻게 진단하고 있고, 향후 대응책은 무엇인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종청사 기획재정부의 김성욱 국제금융과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1> 중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위안화를 이틀째 절하하면서 시장에서는 사실상 중국이 환율전쟁 카드를 빼들었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요?

<답변>
중국 실물경기 개선 및 위안화 국제화라는 두 가지 측면 존재

<질문2> 미국 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한국을 둘러싼 글로벌 강국들이 모두 환율로 경기에 대응하면 우리나라로서는 대응이 쉽지 않다는 분석도 많습니다. 우리 정부는 어떤 대응책을 갖고 있나요?

<답변>
국내 영향은 긍정적. 부정적 효과가 모두 존재.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 모니터링 강화할 것.

<질문3> 환율변동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권금융시장은 물론이고 수출 등 실물경제도 예측하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향후 위안화 등 환율이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보고 계신가요?

<답변>
당분간은 위안화 절하추세가 지속 가능성, 다만 그 정도는 약해질 전망.

<앵커>

네,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의 김성욱 국제금융과장으로부터 중국 위안화 절하 문제에 대한 견해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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