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화전동 벽화마을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벽화마을 동영상은 현재 고양시청, 도서관 등 관내 관공서의 IPTV와 고양시 버스쉼터의 312개 버스정보안내기를 비롯해 구청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3분 50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화전(花田)의 유래, 화전 벽화마을 조성 이전과 이후 비교, 생기 넘치는 골목골목과 아름다운 포토존 장소 소개, 자원봉사자와 주민들과의 인터뷰 등으로 구성됐다.
화전동 알록달록 벽화마을사업은 2011년부터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추진된 이래 현재 약 4㎢에 달하는 벽화거리가 조성됐다. 테마별로 벽화향기, 꽃, 동화길, 힐링길, 무지개길, 달맞이길, 이야기길, 화전동골목갤러리가 각각 조성돼 골목별로 특색을 갖췄다.
특히 올해 조성된 ‘행복이 꽃피는 마을’이란 주제의 화전동 골목 갤러리는 고)박철현 화백이 기증한 동화작품이 담장에 고스란히 녹아 있어 주거공간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고급스러운 야외 갤러리라는 평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름다운 홍보 동영상을 보고 많은 시민들이 알록달록 화전동 벽화마을을 거닐며 옛 추억을 되살리고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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