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24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코스맥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44.6% 증가한 1,483억 원, 영업이익은 23.3% 늘어난 13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전세계 시장과 중국 내 신규 매출 확대, 해외법인의 지속적인 생산 증가 등으로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투자증권은 코스맥스의 최대 거래상대는 그동안 국내 화장품 기업이었으나, 올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 내년에는 중국 로컬 대표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해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양 연구원은 최근 위안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해 "환율 우려는 과도하다"며 "지금은 환율 변동을 무마할 만큼 강력한 중국 실적 모멘텀과 중장기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