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국가고시 전환, 자격증 기준 강화해

입력 2015-08-13 09:55  



2018년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사 자격에 대한 국가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올해 초 인천 어린이집 사건 이후, 보육교사 자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대책이다. 국가고시의 실효성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으나 재발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장치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합의가 이루어진 것이다.

까다로워지는 절차 때문에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부담을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국가고시가 도입될 경우, 보육교사에 대한 인식과 처우가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취득이 까다로워지는 만큼 아동보육 전문가로서 합당한 대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격증 취득 기준 강화로 매년 양성되던 보육교사의 수가 감소하므로, 장기적으로 급여나 근무조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보육시설과 인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국가고시 도입은 보육교사가 전문가로서 인정받기 위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고시가 도입되면 2급 보육교사 자격증 기준으로 실습시간은 160시간(4주)에서 240시간(6주)으로 늘어나고, 이론수업 방식도 100% 온라인 수업에서 일부 오프라인 수업 병행으로 변경된다. 또한, 현재는 별도의 시험 절차 없이 취득이 가능하지만, 2018년부터는 인성 중심의 평가 부분도 강화될 전망이다.

휴넷사이버평생교육원(원장 이인숙) 관계자에 따르면 “고졸자는 최소 2년, 전문대졸자는 1년 반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미리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수강생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내년에 시작할 경우 인기과목이나 실습과목은 일찍 마감될 수 있어 서두르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휴넷사이버평생교육원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선정한 학점은행제 우수기관으로, 안정적인 서비스와 질 높은 강의로 정평이 나있다. 1:1 담당자 배정과 무료 재수강 지원으로 이론과목 이수를 돕는 것은 물론, 실습과목도 100% 연계가 가능하다. 보육교사 올인원 패키지를 통하면 경제적인 가격에 정원 마감 걱정 없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휴넷사이버평생교육원 보육교사 과정은 현재 9월 개강반을 모집 중에 있다. 학습설계를 받으면 추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수강 및 문의는 휴넷사이버평생교육원 홈페이지(edubank.hunet.co.kr) 또는 카카오톡(ID: 휴넷사이버평생교육원)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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