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시간은 내 아이의 성장을 위한 소중한 순간"

입력 2015-08-13 11:05  



"목욕을 단순히 아기를 깨끗이 씻기는 시간으로 여기기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아기 발달을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

지난 8월12일 `행복하고 건강한 아기 발달을 위한 목욕시간`을 주제로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존슨즈베이비가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아기 목욕에 대한 소중함을 강조해 주목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화여대대학원 아동학과 겸임교수이자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자문위원인 백종화 교수를 비롯해 세계적인 임신ㆍ출산ㆍ육아 정보 웹사이트 베이비센터의 신경원 에디터, 국제유아마사지협회의 조영미 간호사가 좌담회 패널로 참석해 아기 목욕시간의 중요성과 오감 발달 효과에 대해 토론했다.

전문가들은 "목욕은 아기가 부모와 눈을 맞추고, 비누거품 놀이를 하고, 물소리를 듣고, 향기로운 워시의 냄새를 맡는 등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라며 "목욕을 단순히 아기를 깨끗이 씻기는 시간으로 여기기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아기 발달을 돕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화여대대학원 아동학과 백종화 교수는 "아기의 뇌는 만 3세까지 85% 발달을 마치게 되는데, 이 시기에 아기가 보고, 듣고, 느끼고, 냄새를 맡는 등 오감을 통해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아기의 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일상 속의 목욕시간은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여러 감각을 동시에 자극해줄 수 있는 이상적인 오감 체험 기회다"라고 전했다.


아기 목욕 및 마사지 전문가인 조영미 간호사 역시 "목욕시간에 웃는 얼굴로 아기와 눈 맞춤을 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걸어주면 애착관계 형성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아기의 언어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목욕시간 중에 좋은 향을 가진 신생아 워시를 사용해서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엄마와 아기 모두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수면의 질 또한 향상된다"고 조언했다.

베이비센터의 신경원 에디터도 "목욕시간이 중요한 오감 자극의 기회이나 존슨즈베이비가 전세계 8개국 3,874명의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바스타임 서베이 결과, 한국 아기들의 목욕시간은 16.5분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반면, 한국 아빠들의 목욕시간 참여도는 전세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아빠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존슨즈베이비 마케팅팀 이지나 매니저는 "모유수유처럼 목욕시간도 아기에게 놀라운 성장의 시간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더 많은 부모들이 목욕시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제 가정에서 아기의 오감을 깨우는 목욕법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존슨즈베이비 바스타임 컨퍼런스에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인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가 소비자 대표로 등장해 아들 주안이의 목욕시간 에피소드, 육아 팁 등을 공유하고 직접 아기의 오감을 깨우는 목욕법을 시연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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