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중국 우웨이 석탄열병합발전소 지분 30% 확보

신인규 기자

입력 2015-08-13 17:40  

LG상사가 중국 서북부 간쑤성 우웨이시 인근에 들어설 석탄열병합발전소에 3억3,900만 위안(한화 62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습니다.

LG상사는 간쑤정 정부가 100% 출자한 국영기업인 간쑤성디엔리터우즈 그룹과 합자 투자로 건설되는 우웨이 석탄열병합발전소의 지분 30%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웨이 석탄열병합발전소는 오는 2017년 하반기 상업 운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발전용량은 700㎿이며 생산된 전력과 난방용 열은 지역 내 정부 산하 기관에 모두 판매될 예정이다.

LG상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과 해상 실크로드) 정책의 영향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국 서북부 지역 진출과 해외 발전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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