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앙증맞은 `도끼눈 공주`로 깜짝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거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평범한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된 이설 역을 맡은 김태희는 오는 3, 4회 방송분에서도 천방지축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설은 지난 방송에서 자신이 공주라는 사실과 함께 아버지의 별세 소식에 눈물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공주가 될지, 공주의 인생을 포기할지의 기로에 서 있으면서도 명랑한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설은 자신이 동재(이순재 분)에게 도끼눈을 뜨고 화를 낸 사실을 해영(송승헌 분)에게 설명하며 실제로 도끼눈을 흉내내 `김태희 표 몸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이에 제작사 커튼콜제작단 측은 "김태희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에 드라마 몰입도가 아주 높은 편"이라며 "이런 연기 열정이 촬영 현장이나 안방극장에도 고스란히 전달돼 호응을 얻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시작한 드라마 용팔이 주원 김태희 출연 소식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용팔이 주원 김태희 과거 모습에 "용팔이 주원 김태희, 웃기고 예뻐" "용팔이 주원 김태희, 정면에서 보고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