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안내상, "3개월간 노숙자 생활"...도대체 왜?

해피투게더 안내상, "3개월간 노숙자 생활"...도대체 왜? 해피투게더 안내상 출연 해피투게더 안내상 배우 안내상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내 화제인 가운데, 해피투게더 안내상이 과거 노숙자 생활을 했던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내상은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리얼한 연기를 위해 3개월간 노숙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노숙자들과의 생활이 내 시작이었다. 해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몸부림은 쳤다"며 말문을 열었다. 당시 생활은 어땠냐는 질문에 "무섭다. 그들은 알코올 중독이기 때문에 자신들이 뭘 하고 있는지를 모른다"며, 이어 "그래도 친화력은 좋다. 어딜 가든 술 한 병만 있으면 바로 합석을 한다. 소유개념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런데 무서운 게 자고 있으면 그냥 밟고 지나간다. 그래서 노숙자들의 대부분이 앞니가 없다. 자다가 밟힌 것. 나도 자다가 밟힐 거라는 불안감에 잠을 못 잤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악의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다. 3개월간 생활했는데 그 살가움은 잊지 못할 추억이다"라고 당시 사연을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