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8월 23일 막을 내린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6월 17일 시작됐다. 공연은 ‘1회 이상 재관람률’ 87%를 기록했다. ‘10회 이상 재관람률’도 30%다. 재관람 관객은 대부분 20~30대 여성관객이었다. 공연은 1차 티켓오픈 전석 매진, 2차 티켓오픈 예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 뮤지컬은 재관람 관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재관람 카드 발행, 공연소품인 졸업증서 〮넥타이〮 양말 증정, 특별포스터 증정, 팬 사인회 등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재관람 관객은 작품에 애정을 갖는 관객이다. 이런 관객들의 발걸음에 보답하고자 재관람 관객만 즐길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은 2000년에 미국에서 초연됐다. 작품은 ‘제 6회 RTCC 어워즈’, ‘제 23회 L.A 위클리 어워즈’, ‘2001 오베이션 어워즈’, ‘LA DCC 어워즈’ 등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이번 한국 공연은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의 세계 8번째 공연이다. 작품은 앞서 미국, 영국, 필리핀, 호주, 벨기에, 캐나다, 페루에서 공연됐다.
작품의 공간적 배경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이다. 작품의 소재는 동성애다. 청소년들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 방황, 불안한 심리 등 성장기와 인간애를 다룬다. 출연진은 배우 정원영, 윤소호, 이상이, 성두섭, 전성우, 서경수 등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