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내상이 이름에 얽힌 독특한 사연을 공개했다.
과거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안내상은 남다른 자신의 이름은 물론 집안 내 가족들의 독특한 이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안내상은 “우리 집안은 ‘상’자 돌림이고 성은 ‘안씨’로 ‘안’과 ‘상’ 사이에 한 글자를 넣어야 한다”며 “아버지가 7형제이고 사촌들 대부분이 아들이라 서른명이 넘어간다. 서른명 정도가 ‘안’과 ‘상’ 사이에 이름을 집어넣어야 한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이어 “붙여 쓰면 이상한 이름이 많다”고 밝힌 후 자신의 형의 이름도 공개했다.
그는 “형은 외가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바깥 외자를 붙여 안외상이라고 지었다. 나는 집에서 태어나 안 내자를 붙여 안내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이수근은 “친척 분들 중에 ‘안진상’, ‘안화상’도 있냐”고 농담으로 묻자 안내상은 “다 있다”고 대답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어 정재용은 “의외로 정상이 없다”고 말해 또 한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 13일 해피투게더 안내상 출연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피투게더 안내상 모습에 "해피투게더 안내상, 재미있다" "해피투게더 안내상, 웃기네"등의 반응을 보였다.